프란치스코 교황은 19일 천주교 마산교구장에 배기현(63·콘스탄틴·사진) 신부를 임명했다. 주한 교황대사관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마산교구장 안명옥(70·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주교의 사임 청원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배 주교는 경남 진주 태생으로 85년 사제 서품을 받고 마산교구 남해 본당, 사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