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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이주의 온실가스] 가장 춥다는 시베리아에 산불…범인은 이상고온

등록 2020-09-02 17:45수정 2022-01-13 17:12

북극해와 그린란드, 시베리아 등 북극권 상황이 심상치 않다. ‘가장 추운 마을’로 알려진 시베리아 베르호얀스크는 여름 최고기온이 통상 20도 안팎인데, 올해 38도까지 치솟았다. 관측이 이뤄진 19세기 후반 이래 최고치다. 이상고온은 산불을 지르고 영구동토층을 녹였다. 지난달까지 시베리아 산불에 의한 온실가스는 2억4500만톤가량으로 최근 집계됐다. 지난 한해 동안 전세계 산불이 만든 온실가스보다 35%가 많다. 녹아내린 영구동토층은 과학자들이 생각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동토에 묻힌 메탄은 온실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86배가 센 ‘기후변화의 뇌관’으로 불린다. 앞으로 기후변화 양상은 걷잡을 수 없이 가속화할지 모른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올해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모습. 그린피스 제공
올해 시베리아 크라스노야르스크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 모습. 그린피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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