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후일기]
12살 소년 아픽 루이사
12살 소년 아픽 루이사
가나에 사는 아픽 루이사(12)는 나무를 베어내고 숲을 망가뜨리는 사람들한테 벌을 줘 환경을 지켜야 한다고 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저는 사람들이 나무를 자꾸 베어내는 게 우리 환경에도 영향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걸 태워버리는 산불도 없고, 사람들이 더 이상 나무를 무분별하게 베어내지 않는 세상이 오길 바라고 있어요.
저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나무를 심었으면 좋겠습니다. 숲과 나무를 파괴하는 사람들은 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또한 우리 마을에서는 오염된 물과 공기 오염, 쓰레기를 여기저기 버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것들이 쌓여 환경을 망가뜨리고, 사람들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쳐요. 우리가 힘을 합해 환경 문제를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한겨레>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미래세대를 응원합니다. 기후·환경을 걱정하고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어린이들 목소리를 온라인으로 매주 전합니다. 어린이들이 쓴 ‘기후일기’를 읽다 보면 입꼬리가 올라가고 마음이 착해지는 신비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어른이 된 뒤 잠시 잊고 지내던 자연·환경의 가치를 떠올리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시죠.
<한겨레> 기후변화팀 이메일(climate@hani.co.kr)로 어린이가 쓴 기후일기와 그림, 사진, 영상 등을 보내주세요.
연재어린이 기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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