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황우여 당대표(앞줄 오른쪽)와 이한구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함께 자료를 보고 있는 모습을 진영 대통령직인수위 부위원장(뒷줄 왼쪽)이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다. 신소영 기자
황우여 “사전에 잘 걸러야”
정우택 “인사 방식 바꿔야”
심재철 “시스템 고쳤으면”
정우택 “인사 방식 바꿔야”
심재철 “시스템 고쳤으면”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사퇴를 계기로 새누리당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깜깜이 인사’ 스타일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표출되고 있다. 보안보다 검증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주문도 쏟아졌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30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공직 후보자가) 여러가지 하자나 문제가 있을 때 사전에 잘 거르고 비공개적으로 (검증)해서 청문회 자체는 보다 긍정적이고 유익한 자리가 되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며 사전검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자녀의 병역 문제라든지, 증여세 납부 문제, 부동산 투기 의혹, 이런 것들은 서류 검증만으로도 걸러질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당선인 쪽에서 사전검증을 너무 소홀히 하지 않았느냐는 지적이 있다. 인사 스타일을 수정, 보완할 필요가 있다. 시스템에 의해 철저한 사전검증을 거쳐 인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박계인 유기준 최고위원도 비공개 회의에서 “김용준 총리 후보자 사퇴는 충분한 사전검증이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말해 박 당선인의 인사 스타일을 비판했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보안보다 더 중요한 게 검증이다. 당선인이 이 점을 깊이 생각하고 시스템을 바꾸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상돈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당선인의) 의사결정 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얘기가 많다. 이른바 비선 조직, 아들이나 가족이나 부인 등 이런 사람들의 의사에 의존해서 결정하면 그 대통령은 100%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박근혜, 님 잘들어~” ‘용감한 녀석들’ 방심위 행정지도
■ 인수위 관계자 “언제든 전화하라지만…박근혜 두렵다”
■ 동탄주민들 분통 “삼성, 사망사고 없었다면 그냥 넘겼을 것”
■ 175만년 전 호모에렉투스는 ‘손도끼 장인’
■ [화보] 마지막 도전 나로호, 날았다
■ “박근혜, 님 잘들어~” ‘용감한 녀석들’ 방심위 행정지도
■ 인수위 관계자 “언제든 전화하라지만…박근혜 두렵다”
■ 동탄주민들 분통 “삼성, 사망사고 없었다면 그냥 넘겼을 것”
■ 175만년 전 호모에렉투스는 ‘손도끼 장인’
■ [화보] 마지막 도전 나로호, 날았다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광고
광고
광고
한겨레와 친구하기
-
-
-
-
-
-
한겨레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