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스웨덴 정치박람회처럼 매년 열렸으면”

등록 2012-09-03 19:05수정 2012-09-11 13:57

참석자들 소감
“정치 발전의 첫번째 조건은 국민 관심”
1일 오후 서울 공덕동 <한겨레> 3층 청암홀에서 열린 대선정책 제안 만민공동회 ‘들어라, 시민의 소리를’에는 시민 6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행사에는 올해 처음 투표권을 행사하는 19살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고루 참여했고, 대전과 충남 천안 등 지방에서 참석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40대 택시기사인 차성민씨는 “정치가 발전할 수 있는 첫번째 조건은 국민이 열심히 관심을 갖는 것”이라며 “만민공동회가 스웨덴의 알메달렌 정치박람회(스웨덴 비스뷔시에서 1982년부터 매년 7월 첫째주에 열리는 정치 축제. 여야를 망라한 정당 대표와 유력 정치인, 노동조합, 시민단체 활동가, 이익단체 관계자는 물론 일반시민까지 광범위하게 참여해 정치·정책 현안을 놓고 토론을 벌이며 소통한다)처럼 꾸준히, 전국 각지에서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시민들이 감정적으로, 또는 지역에 의해 투표를 할 게 아니라, 이런 토론회를 통해 여러 사람의 다양한 생각을 듣고, 누가 대한민국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어갈 사람인지를 판단한 뒤 투표를 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참석자는 “투표는 일반시민이 정치에 참여하는 유일한, 그리고 최선의 수단이지만 간접적인 참여일 수밖에 없다.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싶을 것인데, 이렇게 직접 정치적인 의사를 표현할 기회가 마련돼 좋다”고 말했다. 조혜정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1.

‘야당이 박수 한번 안 쳐줬다’ 윤석열에…“국힘 데리고 북한 가라”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2.

윤석열 ‘북풍’ 부메랑…북한 ‘평양 무인기’ 국제기구 조사 요청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3.

명태균 쪽 “비상계엄도 김건희 때문에 터진 것”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4.

이재명, 연설 중 국힘 소리 지르자 “들을게요, 말씀하세요” [현장]

‘윤석열에 투표’ 온건·중도 보수, 내란 뒤 호감도 ‘낙제점’ 5.

‘윤석열에 투표’ 온건·중도 보수, 내란 뒤 호감도 ‘낙제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