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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서울·부산시장 경선, 설연휴 직후 유력

등록 2020-12-17 14:52수정 2020-12-17 22:28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획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기획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4월 보궐선거에 나설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설 연휴 뒤에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17일 재보선기획단 회의를 열고 내년 선 연휴 이후 경선을 통해 후보를 확정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획단은 다음주 추가 논의를 거쳐 결정된 내용을 민주당 최고위원회에 보고할 계획이다.

■ “늦어도 2월말에는 후보 결정”

기획단 관계자는 이날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후보를 설 연휴 전에 선출하냐, 그 뒤에 선출하냐가 쟁점이다. 오늘 회의에서는 후보 경선 시작은 설 연휴 이전에 하고 후보자 확정은 설 이후에 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에 힘이 실렸다. 다음주 추가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내년 설이 2월12일인 점을 고려하면 후보 결정은 2월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고, 박주민 의원과 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장관 등이 후보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출마가 점쳐진다. 또 김선동 전 당 사무총장, 이종구 전 의원·이혜훈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등 5명이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민주당을 탈당한 금태섭 전 의원도 출마를 준비 중이다.

■ 김영춘 “가덕도 공항 약속 땐 부산시장 출마”

부산시장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소속인 김영춘 국회 사무총장이 이날 조건부 출마를 선언했다. 김 총장은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만약 더불어민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처리한다고 약속을 확실하게 해주면 저는 무조건 출마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의 다른 주자로는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맡은 변성완 행정부시장, 박인영 전 부산시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유력 후보로 꼽혔던 김해영 전 의원은 지난 13일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야권에서도 박형준 동아대 교수를 시작으로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국민의힘 인사는 이진복·유재중·박민식 전 의원, 전성하 엘에프(LF)에너지 대표, 오승철 대한인성학회 이사장까지 모두 6명이다.

정환봉 이지혜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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