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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정치, ‘김 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 될 것인가?

등록 2015-05-22 18:59수정 2015-05-24 13:27

일러스트레이션 장광석
일러스트레이션 장광석
[토요판] 박성민의 2017오디세이아 (10) 새정치민주연합의 미래(상)
새정치는 정신적 뿌리를 하나씩 부여잡고 ‘분열’로 치닫고 있다
지난주는 ‘5·18 광주’로 시작해 ‘5·23 노무현’으로 끝났다
5·18은 ‘광주 정신’에서 ‘한국 민주화의 정신’으로 승화돼야한다
노 대통령도 ‘친노’가 아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승화돼야한다
비행기는 이륙할 때와 착륙할 때가 위험하다. 사람도 잘나갈 때와 힘들 때 인격이 드러난다. 정당도 마찬가지다. 크게 이겼을 때 오만에 빠지기 쉽고, 충격적으로 졌을 때 ‘네 탓’ 하며 자중지란에 빠진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이 바로 그런 모습이다. ‘분열해서 패배하고, 패배해서 분열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리더십의 부재, 정체성의 혼란, 조직의 붕괴, 자부심의 소멸, 그리고 ‘만성적 분열’이 지난 10년간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새정치민주연합에 ‘새정치’도 없고, ‘민주’도 없고, ‘연합’도 없다고 조롱한다. 뭐든 갖고 있지 못한 사람이 갖고 있는 사람보다 가치를 더 잘 아는 게 삶의 역설이다. 건강의 소중함은 병 걸린 사람이 더 잘 알고, 합격의 기쁨은 떨어진 사람이 더 잘 안다. 승리의 기쁨도 패배한 사람이 더 잘 안다.

문재인 대표의 전당대회 슬로건인 ‘이기는 정당’은 지는 데 익숙한 새정치민주연합의 절박함을 잘 담고 있다. 단순하고 강렬하다. 목표가 분명한 좋은 슬로건이다. 문제는 이길 전략이 안 보인다는 것이다. ‘이겨야 한다’거나 ‘이길 수 있다’로는 이길 수 없다. 방법과 실행이 전략이지 희망과 의지는 전략이 아니다. 전략은 진단·목표·실행계획이 들어 있어야 한다. ‘어디에 서 있는가?’(진단), ‘어디로 가야 하는가?’(목표), ‘무엇을 해야 하는가?’(실행계획) 중에 하나라도 빠져 있다면 전략이 없는 것이다. 정치인의 메시지에는 무엇을, 왜, 어떻게 하겠다가 모두 들어 있어야 한다.

진단 기능이 완전히 망가졌다

진단이 옳아야 옳은 처방을 내리듯 좋은 전략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 이기는 정당을 만들려면 ‘지는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한다.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 새정치민주연합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도 세가지가 있다. 원인도 알고 해결책도 아는데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기득권 때문이다), 원인은 아는데 해결책은 모르는 경우, 그리고 원인도 모르는 경우다. 지는 이유도 이 세가지가 모두 겹쳐 있다. 선거는 스포츠와 전쟁의 중간 어디쯤에 있을 것이다. 셋 다 전력·전략·정신력에서 승부가 갈린다. 전력의 차이가 크다면 아무리 좋은 전략과 이기려는 정신력이 강해도 이길 수 없다. 전설적인 권투선수인 마이크 타이슨은 “물론 상대도 전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링에 올라와 내 펀치를 맞는 순간 아무 생각도 나지 않을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다. 압도적 전력 앞에서는 작전이 무의미하다는 말이다. 그런 타이슨도 결국은 무너졌다.

뛰어난 전략가는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는 속담을 현실로 보여준다. “내 사전에 ‘항복’이란 없다”는 말을 남겨 ‘붉은 나폴레옹’으로 불린 베트남의 전설적 전략가인 보응우옌잡(2013년 102살로 별세) 장군은 압도적으로 우세한 프랑스와 미국을 상대로 승리했다. 그에게 프랑스, 미국, 그리고 중국과 싸워 이긴 비결이 뭐냐고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내 전략은 세가지였습니다. 첫째, 적이 원하는 곳에서 싸우지 않았습니다. 둘째, 적이 원하는 시간에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는 적이 예상하는 방식으로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렇게 싸운 이유는 당연히 전력이 약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주 평범하면서도 매우 중요한 병법을 강조했다. “우리는 프랑스와 미군을 정확히 파악했지만 그들은 베트남인이 어떤 사람들인지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습니다. 우월한 무기만으로 충분히 이길 것으로 오판한 거죠.”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는 손자의 병법이 있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적도 모르고 자기도 모른다. 그러니 지는 게 당연하다.

축구 감독도 이기기 위해서는 상대에 대한 전력분석은 말할 것도 없고, 자기 팀 선수들의 몸 상태, 경기장의 잔디 상태, 시간과 날씨, 응원단의 규모, 심판의 성향, 홈경기인지 원정경기인지 고려해서 전략을 세운다. 축구 국가대표팀은 감독의 판단을 돕기 위해 ‘기술위원회’가 상대에 대한 정보 분석도 해주고 선수 선발과 관련한 자료도 충분히 지원한다. 자기 팀 선수의 몸 상태도 수시로 확인하고 세계 축구의 새로운 전술 트렌드도 분석해서 보고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감독은 상대에 대한 맞춤형 필승 전술(플랜A)을 준비하지만 그것이 안 통할 때를 대비한 전술(플랜B)까지 고려한 선수 구성을 한다. 새누리당을 축구 국가대표팀에 비유하자면 ‘여의도연구원’은 기술위원회 역할을 잘하고 있고, 감독은 선수단을 확실히 장악했고, 선수들은 알아서 몸 관리를 하고 있고, 상대에 대한 맞춤형 전술도 있고, 세대교체에도 성공했고, 응원단도 열정적이고, 심판도 우호적이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선수들은 뛸 체력이 안 되고, 감독은 선수단을 장악 못 하고, 해외파와 국내파는 서로 싸우고, 선수 선발은 파벌과 의리로 하고, 세대교체에도 실패했고, 상대에 대한 분석도 안 되어 있고, 응원단은 야유를 퍼붓는다. 이런 팀으로 이길 수 있겠는가?

새정치민주연합은 진단 기능이 완전히 망가졌다. 많은 사람들이 “새정치민주연합은 지고 있으면서 왜 아무것도 하지 않죠?”라고 묻지만 지는 게 확실한데 왜 아무것도 안 하겠는가? ‘이길 수도 있어’라고 생각하니까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다. 2012년 총선, 2012년 대선, 2014년 지방선거에서 이길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작년의 7·30 재보궐선거와 금년의 4·29 재보궐선거도 그렇게 참패하리라고 예상하지 못한 것이다. 판세에 대한 진단만 틀린 것이 아니다. 문재인 대표가 ‘유능한 경제 정당’과 ‘소득주도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갑을 지켜드리겠다’고 약속해도 국민이 믿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영국 총선에서 데이비드 캐머런이 이끄는 보수당이 에드 밀리밴드가 이끄는 노동당에 압승한 이유도 ‘영국의 경제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의 선택에서 보수당이 더 ‘신뢰’를 받았기 때문이다. 소비자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기업이나 유권자의 지지를 받아야 하는 정당 모두 ‘내가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보다 ‘세상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더 중요하다.

아무리 대한민국의 경제적 양극화가 심하고 국민의 분노가 크다고 해도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보다 경제에서 더 유능하다고 믿지 않는다면 ‘포지셔닝’ 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 선거든 시장이든 ‘인식’이 ‘실재’에 우선하므로 ‘기술의 엘지(LG)’를 아무리 강조해도 ‘기술의 삼성’에 이길 수가 없다. 왜냐하면 소비자의 마음속에는 기술 하면 삼성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따봉’이라는 광고가 히트를 쳤는데 엉뚱하게도 ‘봉봉’이 더 많이 팔렸다면 ‘죽 쒀서 개 준 꼴’ 아닌가. ‘기술의 삼성’에 맞서기 위해서는 ‘디자인의 엘지’와 같은 완전히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사자가 계곡에서 호랑이와 싸우거나 호랑이가 들판에서 사자와 싸우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선거에서 ‘프레임 전략’이 중요한 이유다.

선수들은 체력이 전혀 안되고
감독은 선수들을 장악 못하고
선수선발은 파벌과 의리로 하고
세대교체와 상대 분석 실패하고
이런 팀으로 이길 수 있겠는가

아들 장수 위해 긴 이름 지어준
아버지 때문에 일찍 죽었다는
김 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
팀 쿡의 ‘아이폰6’ 성공서 보듯
‘유훈’을 넘어서야 혁신이 있다

새누리·박근혜 반대표에만 의존할 텐가

진단이 잘못되면 타깃·이슈·프레임·메시지 전략이 다 잘못된다. 잘못된 전략은 실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성과가 저조하게 되고 지지율은 떨어진다. 그러면 이벤트성의 단기과제에 집중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면 실패의 원인을 서로에게 전가한다. 장기적 목표와 비전이 없기 때문에 실행의 경험이 축적되지 못하고, 이는 조직역량 약화로 이어지고 결국 리더십이 흔들리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결국 새정치민주연합은 새누리당에 비해 전략, 실행, 조직, 리더십의 역량에서 다 지고 있다.

국민들이 정당을 선택하는 기준은 세가지다. ‘좋아해서’, 혹은 ‘필요해서’, 아니면 ‘상대가 싫어서’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좋아해서 찍는 강력한 ‘팬덤’이 있었다. 지금 야권의 대선 후보들은 열광적 지지자를 그들만큼 갖고 있지는 못하다. 그런 상황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들에게 내 문제를 해결해줄 ‘필요한’ 정당의 이미지를 만들지 못한다면 결국은 ‘보수가 싫고’, ‘새누리당이 싫고’, ‘박근혜가 싫어서’ 찍는 표에만 의지해야 하는데 그것만으로는 승산이 없다. 국민들은 ‘대한민국의 경영을 믿고 맡겨도 되는가?’ 새정치민주연합에 묻고 있다. 지지자들은 ‘힘든 서민들을 위해 정권교체를 할 수 있는가?’ 묻고 있다. 당원들은 ‘정말로 이기는 정당을 만들고 있는가?’ 묻고 있다. 그들이 듣고 싶은 답은 누가 공천받느냐도 아니고, 어떤 방법으로 공천받느냐도 아니다. 그건 정치인들의 관심일 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집권하려면 새누리당과의 네가지 전선, 즉 ‘기득권과 혁신’, ‘낡음과 새로움’, ‘분열과 통합’, ‘과거와 미래’에서 싸워 이겨야 한다. 새누리당은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한다. 선거 때만 되면 상상할 수 없는 과감한 ‘혁신’을 하고, 이기고 나면 상상할 수 없이 빠른 속도로 ‘기득권’으로 되돌아간다. 그에 반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처삼촌 묘 벌초하듯이’ 선거를 하기 때문에 이기기 위해서도 모든 것을 다 하지 않고 이기고 나서도 모든 것을 다 하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권력은 ‘기득권을 가진 세력’과 ‘기득권을 가지려는 세력’의 싸움이다. 솔직히 혁신조차 더 큰 기득권(권력)을 갖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보수는 권력의 본질을 꿰뚫고 있다. 그들이 승리를 절박하게 원하는 이유다. 새누리당은 집권(혹은 조직)을 위해 의원을 희생하기도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의원을 위해 집권(혹은 조직)을 희생한다. 새누리당은 비리가 터지면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개인을 일단 가차 없이 쳐내고 나중에 다시 조용히 불러들이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온정주의 때문에 당이 망가져도 똘똘 뭉쳐 비리를 감싸고돈다. 만일 나경원과 홍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다면 나경원이 ‘나꼼수’로부터 공격받았을 때, 홍준표가 검찰에 불려갈 때 결코 그렇게 외롭게(?) 두지는 않았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조직’이 ‘개인’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조직’보다 ‘개인’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당이 어려워지고 ‘보스’가 위기에 빠져도 당과 보스를 살리기 위해 불출마 선언을 하는 사람이 없다. 2014년 8월5일에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장’에 취임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땅의 민주주의와 평화의 기초를 세운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정신, 진보적 가치의 실현과 사람 사는 세상을 꿈꿨던 바보 ‘노무현’ 정신, 생명을 다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민주주의자의 삶을 살았던 ‘김근태’ 정신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안철수’ 현상으로 상징되는 새정치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그리고 저녁 있는 삶을 추구해온 ‘손학규’의 순리와 책임, 변화라는 정치철학을 어떻게 접목시켜 그 가치를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마치 아들이 오래 살기를 바라면서 아버지가 지어준 긴 이름 때문에 오히려 일찍 죽었다는 그 유명한 ‘김 수한무거북이와두루미삼천갑자동방삭…’을 연상시킨다. 더군다나 앞의 세분은 돌아가셨기 때문에 더 ‘신화’가 되었다.

광주와 노무현 정신의 더 큰 승화를 위해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은 정신적 뿌리를 하나씩 부여잡고 ‘과거’에 사로잡힌 채 ‘분열’로 치닫고 있다. 이번주는 ‘5·18 광주’로 시작해 ‘5·23 노무현’으로 끝난다. 5·18은 ‘광주 정신’에서 ‘한국 민주화의 정신’으로 더 승화되어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도 이제는 ‘친노의 대통령’이 아닌 ‘대한민국 16대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역사 속으로 들어와야 한다. 나는 그의 유언대로 봉하마을에 작은 기념관을 두더라도 언젠가는 ‘국립현충원’으로 모셨으면 하는 간절한 소망이 있다. 만일 김대중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에 묻히고 난 뒤였다면 그도 굳이 현충원을 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 ‘통합’에 좋다.

애플의 시이오(CEO) 팀 쿡은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그렇게 경멸했던 ‘큰 화면’의 ‘아이폰 6’으로 대박을 쳤다. 만일 그가 잡스의 ‘유훈’에만 머물러 있었다면 혁신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17일 조지워싱턴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그(스티브 잡스)의 애플에 대한 비전은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기 쉬운 도구로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애플 제품을 통해 세계를 바꾸려던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의 꿈은 이뤄졌습니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바로 그것이다. 애플이 10배가 커진다고 ‘스티브 잡스’가 작아지는 것이 아니다. 삼성이 100배 커진다고 ‘이병철’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이 초강대국이 되었다고 ‘조지 워싱턴’이 작아지는 것이 아니다. ‘위대한 것의 출발점은 항상 위대한 것이다.’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분을 보면서 드는 안타까운 생각이다.

<다음회에 계속>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1991년 설립한 ‘민(MIN) 컨설팅’ 대표. 30년간 정치를 현장에서 관찰하고 수많은 선거를 이끌었다. 전략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승리를 위한 캠페인 방법을 몸으로 익혔다. 세계 최고의 전략컨설팅 회사를 꿈꾼다.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지혜가 민주주의라고 믿고 있다. ‘힘든 일은 있어도 나쁜 일은 없다’는 인생관으로 버틴다. 책과 영화, 커피를 사랑하며 걷는 것을 즐긴다. ‘2017 오디세이아’를 통해 차기 대선을 향한 여정을 독자들과 함께한다. 격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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