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천하람 “김기현 사퇴 아니면…인요한 ‘혁신위원 제안’ 거절”

등록 2023-10-25 09:09수정 2023-10-27 11:41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 김진수 선임기자 jsk@hani.co.kr

천하람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25일 “김기현 대표의 시간을 버는 허수아비 혁신위원을 할 생각은 없다”며 인요한 혁신위원장의 제안을 거절한 이유를 말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시비에스(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전날 저녁 ‘혁신위원 제안’ 연락을 받은 사실을 언급하며 “제가 조금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 해서 거절 말씀을 드리게 됐다”며 “무슨 직업 혁신위원도 아니고 계속 연달아 (혁신위원을) 하는 거는 맞지 않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미 당의 기록을 찾아보면 다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천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지난해 6·1 지방선거 승리 뒤 최재형 의원을 위원장으로 꾸린 혁신위원회에서도 활동한 바 있다.

천 위원장은 ‘그래도 당내 비주류가 혁신위원회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기현 대표 사퇴하라고 할 정도의 혁신안이 안 나오면 이 혁신위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김 대표 체제 자체가 지난번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실의 과도한 영향력으로 세워진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또 “제가 들어가서 김기현 대표 시간벌이 하는 허수아비 혁신위원같이 활동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허수아비 혁신위원을 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조국 “보수 부끄럽게 하는 윤 정권 조기 종식돼야”…대구서 첫 ‘탄핵다방’ 1.

조국 “보수 부끄럽게 하는 윤 정권 조기 종식돼야”…대구서 첫 ‘탄핵다방’

윤 ‘공천 개입’ 육성에 ‘문재인 시절’ 꺼낸 정진석…야 “하야 건의하라” 2.

윤 ‘공천 개입’ 육성에 ‘문재인 시절’ 꺼낸 정진석…야 “하야 건의하라”

[영상] 권태호 논설실장 특별 진단 “윤, 이미 정치적 탄핵 상태” 3.

[영상] 권태호 논설실장 특별 진단 “윤, 이미 정치적 탄핵 상태”

윤석열판 ‘태블릿PC’ 나왔다, 검찰로 틀어막을 수 있겠나 [논썰] 4.

윤석열판 ‘태블릿PC’ 나왔다, 검찰로 틀어막을 수 있겠나 [논썰]

취임 뒤 최저 지지율 19%…‘육성 파장’ 채 반영되지도 않았다 5.

취임 뒤 최저 지지율 19%…‘육성 파장’ 채 반영되지도 않았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