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중 미세먼지가 흡연이나 알코올 의존증,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전쟁보다 신체 건강에 더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대 연구팀은 19일(현지시각) “화석연료 연소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사람의 평균수명을 1.8년가량 줄인다”고 밝혔다. 미세먼지가 조만간 우리의 생존을 위협할 태세다. 맑은 하늘을 지키기 위해 우리도 나서야 할 때다.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가 22일 오전 국회 앞에서 “국회의원 먼저 경유차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이 외침에 우선 격하게 공감한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