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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국·중남미

미 의사당 난입 진압 나선 경찰관 1명 숨져…트럼프에 타격

등록 2021-01-08 15:49수정 2021-01-08 16:18

시위대 진입하다가 부상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 안으로 난입하며 의회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 안으로 난입하며 의회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워싱턴/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 의사당 난입 및 폭동 진압에 나섰던 경찰관 1명이 숨졌다. 이로써 의사당 난입 사건으로 숨진 이는 5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의회 경찰은 7일(현지 시각) 의회 경찰 소속 브라이언 시크닉 경관이 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시위대 진압에 나섰다가 다친 뒤 숨졌다고 발표했다. 의회 경찰은 시크닉 경관이 지난 6일 의사당에 난입한 시위대를 진압하던 중에 다쳤으며, 사무실로 복귀한 뒤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의회 경찰은 워싱턴경찰 강력계를 중심으로 시크닉 경관 사망 사건에 대해 수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의사당 난입 사건으로 숨진 이들은 5명이 됐다. 앞서 여성 시위자 1명이 의사당 안에서 경찰 총격으로 숨졌고 다른 3명은 의사당 외부 시위에서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사망했다.

경찰관 순직은 의사당 시위를 선동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또다른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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