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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증권

파죽지세 코스피 3000선 턱밑···2990대로 치솟아

등록 2021-01-05 16:05수정 2021-01-05 16:11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원-달러 환율 올라
5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46.12(1.57%) 오른 2990.57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5일 코스피가 전날보다 46.12(1.57%) 오른 2990.57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가 전날 2%대의 급등세에 이어 5일에도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가며 3000선 턱밑까지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46.12(1.57%) 오른 2990.57을 기록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2900선을 넘어 단숨에 2940대로 치솟은 데 이어 이날 장중 통틀어서도 최고점으로 마감하며 3000선 돌파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는 24일 2800선을 처음 돌파한 이후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연속 상승 기간은 7거래일째다.

이날 지수는 0.78(0.03%) 내린 2943.67로 출발해 오후 들어서도 혼조세를 보이다가 급반등했다. 이날도 개인이 727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새해 첫 거래일인 전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10억원을 순매수한 바 있다. 외국인은 2091억원, 기관은 538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5.80%), 건설(4.07%), 비금속광물(3.40%), 음식료품(3.14%), 통신업(2.75%)이 많이 올랐다. 의료정밀(-0.43%), 종이·목재(-0.17%)를 빼고는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가 900원(1.08%) 오른 8만3900원으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고, 에스케이하이닉스(3.57%)도 급등했다. 엘지화학(0.45%), 삼성전자우(0.81%),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시총 상위 10대 종목 중에선 네이버(-0.17%)와 카카오(-0.76%)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14(0.83%) 오른 985.76에 마감했다. 지수는 1.19(0.12%) 내린 976.43으로 개장했다가 오름세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도 개인은 순매수, 기관과 외국인은 순매도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박셀바이오는 전날까지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19.69%나 뛰어오른 26만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거래소의 시장조치에 따른 기준점(23만4220원·작년 폐장일 종가대비 40% 상승)보다 높아 6일 하루 동안 거래가 정지된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5원 오른 1087.6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3.9원 오른 달러당 1086.0원에 개장한 뒤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로나19 사태 악화 우려로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주춤한 점이 환율에 상승 요인으로 꼽혔다.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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