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업체(이커머스) 위메프가 ‘핫플레이스’ 상권을 온라인에 들여온다.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오프라인 상권의 상인들에게는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집콕’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인기 지역 상품들을 집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위메프는 오는 30일 지역 핫플레이스 인기 상품 소개 프로젝트 1탄 ‘랜선핫플탐방 인 홍대’를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매월 위메프 상품기획자들이 유명 지역을 직접 탐방하고, 제품력이 입증된 지역 상품을 특가로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홍대 인근 음식점부터 의류·소품점까지 12곳 상점이 참여해 30일 단 하루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서울카스테라 프리미엄 카스텔라 1만1900원 △미미네 떡볶이 차돌떡볶이 3인분*2팩 1만4500원 △마켓인유 폴로 랄프로렌 세컨핸즈 티셔츠 1만1900원 △팅클유 팔찌 3300원 △스탬프마마 디자인 우드 스탬프 세트 1만6900원 △청담프라그랑스 앙리마티스 고블릿 와인잔 1만2500원 △더나인몰 아이폰 젤리케이스 8900원 △오드블랑 실버 각인 쥬얼리 1만7900원 △티에라 선인장 용신목 선인장 1만3500원 등이다.
위메프는 이번 프로젝트로 신규 입점하는 파트너사에게는 판매수수료 0%(결제실비 포함 4%), 1주 정산,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등을 지원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랜선핫플탐방 1탄 홍대를 시작으로 전국 핫플레이스까지 범위를 확장해 숨겨진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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