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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쇼핑·소비자

곰표로 ‘뽕뽑는’ CU…밀가루 든 화장품도 출시

등록 2020-12-28 16:04수정 2020-12-28 16:08

‘곰표 유니버스’ 확장

대한제분 ‘곰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올 한해 맥주·팝콘 등의 인기 행진을 이어온 편의점 씨유(CU)가 28일 밀가루가 든 곰표 화장품까지 출시했다. 이미 인기를 거둔 협업 제품의 특성(밀가루)을 바탕으로 ‘협업 세계관 확장’으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매출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씨유는 이날 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곰표 화장품 3종(쿠션팩트, 클렌징폼, 핸드크림)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곰표 밀가루 쿠션팩트(7900원)는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가 함유됐다. 씨유 쪽은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며, 천연 화장품 브랜드답게 순한 성분을 사용한 것은 물론, 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기능도 인증받았다고 했다.

곰표 밀가루 클렌징폼(7900원)도 밀가루가 1000ppm 함유돼 모공의 노폐물과 피지 흡착 기능이 있다. 곰표 밀가루 핸드크림(6900원)은 밀가루 추출물, 시어버터, 망고씨버터 등을 넣어 미백 기능성을 인증 받았다.

지금까지 씨유는 곰표 팝콘을 시작으로 나쵸, 밀맥주, 빼빼로기획세트, 주방세제 등 10여가지 대한제분 곰표 협업상품을 출시했다. 곰표 밀맥주보다 1년 먼저 출시됐던 곰표 팝콘은 맥주가 출시된 6월부터 매출이 역주행했고, 가장 최근에 선보인 상품인 곰표 민트젤리는 기존 곰표 협업 상품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등장과 동시에 젤리 카테고리 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비지에프(BGF)리테일 김명수 상품기획(MD)팀장은 “협업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협업 유니버스’를 확장하는 상품이 등장할 때마다 기존 상품들 매출도 함께 상승하고, 또다른 연계 상품을 고객들이 직접 제안해올 만큼 반응도 좋다”며 “내년에도 상상하지 못한 기발하고 재미있는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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