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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5시간여만에 완전 진화

등록 2020-04-29 19:32수정 2020-04-29 19:33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현장 화재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공사현장 화재 사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9일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가 발생 5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1시 32분께 발생한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현장 화재를 오후 6시 42분에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이날 불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현장 부근에서 시작해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불로 이날 오후 7시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하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한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어 인명피해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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