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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이천 물류창고, 완공 2개월 앞두고 대형 참사

등록 2020-04-29 18:59수정 2020-04-30 02:08

냉동·냉장창고 용도…당시 골조공사 마치고 내부공사 진행
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난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가 불에 그을려 있다. 연합뉴스
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난 경기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가 불에 그을려 있다. 연합뉴스

대형 인명피해가 일어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는 냉동·냉장창고 용도다. 지하 2층, 지상 4층에 연면적 1만1043㎡ 규모로 2018년 5월 30일 이천시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았다. 중부고속도로 남이천나들목에서 1㎞ 거리에 있다.

이 물류창고는 공장에서 생산한 기둥과 벽, 슬래브 등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방식으로 지어졌으며 샌드위치 패널 구조다. 지난해 4월23일 착공했으며 올해 6월 30일 완공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공정률은 85%가량으로 골조공사를 마무리한 뒤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발화 지점으로 알려진 지하 2층에서는 마감재 작업이 이뤄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소방당국은 “이날 공사 현장에는 9개 업체 78명이 투입됐는데 상당수는 지하 2층에서 작업을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확산속도가 상당히 빨랐다면 우레탄폼 등 가연성 물질과 관련된 작업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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