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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이천 화재,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설치 중 발화 추정”

등록 2020-04-29 19:15수정 2020-04-29 19:18

“폭발적 연소 및 연기 발생으로 근로자들 탈출 시간 잃어”
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 구급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후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의 한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현장에 구급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29일 대규모 인명피해를 낸 경기도 이천의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는 일단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화재 발생 개요에 대해 "지하 2층 화물용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우레탄 작업과 엘리베이터 설치 작업 중 원인 미상의 발화가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불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발화 직후 폭발적 연소 및 연기 발생으로 근로자들이 탈출 시간을 상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물류창고 공사 현장에서 근무하는 한 근로자는 "화물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용접을 하다가 불이 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불은 오후 1시 32분께 이천시 모가면의 물류창고 공사 현장 지하에서 시작됐다.

불은 지하 2층, 지상 4층짜리 건물 전체로 확대했으며 오후 6시 현재까지 25명이 사망했고 중상자 1명을 포함해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 42분 불을 진화한 뒤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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