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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엔 탈마스크?…이상민 “연말까지 최종 조정안 마련”

등록 2022-12-07 09:41수정 2022-12-07 17:47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 완화 방안을 연말까지 내놓는다. 앞서 대전광역시와 충남도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입장을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11월 초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에 대한 완화를 겨울철 재유행의 정점이 지난 이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오는 9일 중대본 회의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조정 방향을 논의하고 15일 공개토론회와 이후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이번 달 말까지는 최종 조정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장관은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7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오늘 신규 확진자 수도 수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번 겨울철이 재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단일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선식 기자 ks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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