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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천 도심 리모델링…친환경 도시로

등록 2006-05-12 20:52

[선택5·31 인천시장 후보 인터뷰] 신경철 민주당
인천시장에 출마한 민주당 신경철(52) 후보는 “편안한 인천, 아름답고 즐거운 인천, 배움의 인천, 생동감 있고 흥이 있는 인천을 합치면 인천 펜타곤(5각형)이 탄생한다”며 “이를 실천하는 ‘펜타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경제자유구역이 인천의 모두인 것처럼 추진하는 바람에 기존 도심은 계속 낙후돼 가고 있다”며 “인천의 기존 도심을 생명력 넘치는 친환경 도시로 바꿔 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처럼 모든 것을 뜯어내고 높은 건물만을 새로 짓는 방식이 아니라 전통을 살리면서 부분적으로 재건축하고, 옥상에 조경을 하는 식으로 도심 전체를 리모델링 하는 그린도시를 만들겠다”며 “지역별 특성에 맞게 용적율이나 건폐율 등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또 재래시장과 소상인 보호를 위해 초대형 마트의 설립을 규제하거나 제한하고, 대형 유통업체의 경영 기법을 도입해 재래시장과 동네 슈퍼마켓 등에 질 좋은 상품이 공급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 밖에 시 재원으로 아파트형 공장을 지어 기업인들에게 싸게 빌려주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신 후보는 1995년 민주당으로 출마해 인천시의원에 당선된 뒤,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겨 2000년 보궐선거와 2002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인천시의회 의장을 지낸 3선 시의원이다. 인천 송림동(호적은 경기 대부도)에서 태어난 신 후보는 인천기계공고를 졸업하고 33년만에 인천대 산업경영학과에 입학해 현재 3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이기도 하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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