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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시안게임 유치해 지역 활성화

등록 2006-05-11 22:10

[선택5·31인천시장후보인터뷰〈1〉] 안상수 한나라당
한나라당 안상수(60·사진) 후보는 현안 사업으로 2014년 열릴 아시안게임 유치, 기존도시 재생사업, 경제자유구역 성공적 개발을 꼽았다. 그는 “선거가 끝나면 오는 12월 개최지가 결정되는 아시안게임 유치에 매달릴 것”이라며 “유치가 확정되면 인천 브랜드 자체가 높아져 기존도시 재생사업과 경제자구역 외부 자본 유치가 활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안 사업의 구체적 추진방안은?=기존도시 재생사업은 경인고속도를 서인천 나들목에서 북항으로 직선화하고, 기존 고속도로인 서인천 나들목~인천항 구간 10㎞의 운영권을 넘겨 받아 방음벽을 헐어내고 상징도로를 만들 것이다. 상징도로는 12차선 도로를 중앙에 공원을, 양옆으로 도로로 조성하는 것이다.

재원조달 방안은 있나?=북항까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사업 비용 4천억원은, 시와 건교부가 공동부담하기로 합의하고, 이미 시작돼 2009년 개통된다. 또 대략 3조원 정도 들어갈 기존 고속도로 재생사업은 현재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재원 조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필요하면 지방채도 발행하겠다.

8년만에 다시 대결하는 최기선 후보에 대한 평가는?=최 후보는 10년동안 인천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인천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경제를 알고, 국제적인 비즈니스를 아는 사람이 인천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안 후보를 일부에서 ‘이벤트 시장’이라고 부르는데, 동의하나?=이벤트라는 표현 자체가 정치적 표현이다. 재임 동안 유엔기구인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센터(APICIT)이 다음달 15일 송도에서 문을 열고, 세계 최고의 151층 쌍둥이 빌딩건물 본계약이 임박하는 등 많은 일을 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기업인 출신…재선 도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난 안 후보는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70년대 일국증권(현 동양증권)에 입사해 1년만에 이사로 승진하고, 동양선물 시카고법인 대표이사, 동양그룹 기획조정실 사장 등을 지냈다. 그는 19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하는 등 정계 입문 뒤 5차례 선거를 치러 2차례 당선됐다. 1999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됐지만 다음해 치러진 총선에서 패했다. 1998년에 이어 2002년 두번째로 인천시장 선거에 도전해 당선된 안 후보는 2004년 8월 건설업체로부터 전달된 2억원이 든 굴비상자를 받은 사건으로 기소됐다 무죄 판결을 받는 시련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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