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자치현장]
오병윤 민주노동당 광주시장 후보는 4일 기자회견을 열어 “가난한 학생들의 무상급식과 위생급식을 위한 광주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사회 양극화 탓에 한달 2만~3만원인 급식비를 내지 못해 점심을 굶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건강권과 교육권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차별받지 않도록 무상급식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오 후보는 또 지난해부터 광주ㅇ고에서 학생 명찰에 바코드를 입력해 식당문을 통과할 때 급식비 미납자를 가려내고, 급식비 지원자를 드러내는 장치를 설치한 것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에 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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