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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 한나라, 공천후유증 ‘시끌’

등록 2006-04-20 21:59

[5·31자치현장] 김포등 현직 시장 탈락 일부는 재심의 강력 요구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에서 잇달아 탈락한 현직 단체장들의 반발이 거세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20일 경기지역 지방선거에 나설 기초단체장 후보 15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현역 시장인 김용서 수원시장과 이대엽 성남시장, 홍건표 부천시장, 강현석 고양시장이 공천을 받았다. 반면 김동식 김포시장과 이광길 남양주시장의 탈락이 확정됐다. 현재 한나라당은 당 소속 기초단체장 23명 중 12명만이 재공천됐을 뿐 나머지 절반은 탈락이 확정됐고 나머지 절반은 공천이 불확실한 상태다.

사정이 이렇자 박윤국 포천시장 등 한나라당 공천신청자 4명은 19일 포천시청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국회의원이 자격 미달의 특정 후보를 밀었다”며 재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역시 공천신청을 했다 탈락이 확정된 유형욱 경의도의회 의장도 같은날 서울 염창동 한나라당 중앙당사에서 김황식 하남시장 공천 확정자의 탈당 및 경선 불복 사례를 들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임충빈 양주시장도 “공천기준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공개하라”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김동식 김포시장과 임창선 여주군수 등 4명의 예비 후보들과 박신원 오산시장은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명예를 회복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도내 31개 시·군 중 소속 단체장이 3명에 불과한 데다 그나마 단체장 후보 신청자가 적은 탓에 조용한 상태다. 현재 백재현 광명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했고 유승우 이천시장이 3선 제한에 걸려 출마를 하지 않았다. 현직 시장 중 김윤주 군포시장이 유일하게 공천이 확정됐다.

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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