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자치현장] 열린당 평창·화천군, 한나라 동해시 미정
강원지역에서 주요 정당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작업이 거의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도내 18개 시·군 가운데 경선 및 심사가 진행 중인 평창군과 화천군을 제외한 16개 시·군의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춘천시는 황석희(60) 전 평화은행장이 후보로 확정됐고 △원주시 원창묵(46·건축사) △강릉시 정부교(52·건축사) △동해시 최경순(54·동해상의 회장) △태백시 김동욱(49·석탄공사 노조위원장) △속초시 황돈태(65·전 속초부시장) △삼척시 안호성(50·전 감사원 감사관) △홍천군 최기석(49·군의회 부의장) △횡성군 고석용(59·전 면장) △영월군 엄민현(54·전 도의원) △정선군 신선웅(61·전 정선부군수) △철원군 문경현(60·군수) △양구군 최형지(44·전 도의원) △인제군 김장준(59·군수) △고성군 김성진(53·전 한라시멘트 부사장) △양양군 김남웅(60·전 양양부군수)씨 등이 출마하게 됐다.
한나라당은 18일 경선이 실시 되는 동해시를 제외한 나머지 17개 시·군에서 후보자를 확정했다.
춘천시장 후보로는 일찌감치 사표를 내고 얼굴알리기에 나섰던 이광준(52) 전 춘천부시장이 낙점됐다.
원주시에서는 김기열(63) 시장이 재공천됐고 △강릉시 최명희(51·전 강릉부시장) △태백시 박종기(58·전 태백부시장) △속초시 채용생(52·전 속초부시장) △삼척시 김대수(64·전 삼척대총장) △홍천군 노승철(62·군수) △횡성군 한규호(55·전 횡성부군수) △영월군 박선규(49·전 영월읍장) △평창군 권혁승(53·군수) △정선군 유창식(53·전 도의원) △철원군 정호조(59·전 동송농협장) △화천군 정갑철(61·군수) △양구군 전창범(53·전 양구부군수) △인제군 박삼래(55·군의원) △고성군 함형구(58·군수) △양양군 이진호(59·군수) 씨 등이 공천을 받았다.
민주노동당도 △춘천시 김종수(48·민주노총 강원본부장) △강릉시 김봉래(42·농협노조 강원본부장) △철원군 김용빈(41·철원농민회 사무국장) △화천군 장동화(53·전농 부의장) 등 4명을 기초단체장 후보로 공천했다.
이밖에 민주당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민주당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이상춘(65)씨와 박경섭(51)씨를 각각 영월군수와 양구군수 후보로 확정했고 철원군에도 이수환 전 군수가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중심당은 재선 의원을 지낸 유승규(60)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 동반 출마할 시장·군수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국민중심당은 재선 의원을 지낸 유승규(60)도당위원장이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 동반 출마할 시장·군수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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