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5·31 지방선거에서 감시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참여자치 전북시민연대와 전북환경운동연합, 전주경실련 등 16개 단체로 구성된 ‘2006 지방선거전북연대’는 최근 발족식을 열어 “이번 지방선거가 유권자와 후보자 사이의 약속이 뿌리내리는 원년이 되도록 공동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연대는 “지역유권자위원회를 결성해 주민이 원하는 공약개발 및 제안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후보들을 중심으로 자치·복지·여성·생태·문화 등 주민 삶의 의제에 대한 정책을 제시·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연대는 또 “후보들의 헛공약을 감시해 주민들에게 알리고 경선과정의 불법 및 탈법사례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치고, 정보공개운동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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