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자치현장]
국민중심당 대전지역 젊은 예비후보들의 모임인 ‘5·31 필승연대’는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심대평·신국환 공동대표와 이인제 중앙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는 당장 당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필승연대는 “당은 지금 권선택 의원의 무소속 잔류 및 대전시장 불출마선언으로 일촉즉발의 위기에 빠졌다”며 “당 지도부는 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태우 공동대표는 “당이 사는 길은 이들이 각각 대전시장과 충남지사에 나서는 것”이라며 “당이 우리의 요청을 수용하지 않으면 이들을 상대로 무한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국민중심당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조부영)는 5·31 지방선거에 출마할 충남지사 후보를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중심당의 의뢰를 받은 여론조사기관은 오는 22일 이명수(51) 건양대 부총장과 이신범(56) 전 의원 등 2명의 예비후보를 놓고 전화 여론조사를 하게 된다. 여론조사기관과 대상, 인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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