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사망사건에 대해 “관계 기관들이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억울한 피해자들이 제대로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피해조사 추가 접수를 비롯한 필요한 조처를 취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 2011년 발생한 가습기 살균...
청와대가 박근혜 대통령이 추진하겠다고 밝힌 ‘한국판 양적완화’의 목적이 기업 구조조정에 필요한 재원 마련에 국한되며 이를 위해 한국은행을 동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이 4·13 총선 공약으로 내놓은 양적완화는 경기부양과 가계대출 부담 완화를 포괄하는 것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기자들과 만나 ...
정부가 조선인민군 창건 기념일인 25일 안팎에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비태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북한이 언제라도 핵실험에 나설 수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라며 “특히 인민군 창건 기념일인 25일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 당국자가 구체적인 핵실험...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노동개혁 4법과 대학구조개혁법 등 구조개혁 관련 법률의 입법 노력을 지속하면서 4대 구조개혁을 현장에서 뿌리내리고 확산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누리과정(만 3~5살 무상보육) 재원 책임 역시 지방정부에 넘기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4·13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파견법 등 노동관계법, ...
박근혜 대통령은 국제 사회의 전방위 경제 제재가 지난 1월 해제된 이란을 다음달 1∼3일 국빈방문한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한국 정상이 이란을 방문하는 것은 1962년 양국 수교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이란 쪽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박 대통령은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4·13 총선 결과에 대해 직접 입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오만한 정권 ...
4·13 총선 참패 이후 ‘침묵’을 지켜 온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내놓을 메시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와대는 총선 다음 날인 14일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두줄짜리 논평을 내놓았을 뿐, 박 대통령의 공식 입장은 발표된 바 없다. ...
4·13 총선 참패에 대해 이튿날 두 줄짜리 간략한 논평만 내놓았던 청와대는 15일에도 계속 침묵을 이어갔다. 청와대는 새누리당의 공천 잡음과 김무성 대표의 ‘독자행동’을 총선 참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분위기다. 오는 18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대통령의 총선 이후 첫 메시지가 나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