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증 등을 앓고 있는 40대 가장이 아내와 10대인 두 자녀를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투신해 숨졌다. 아동학대의 극단적인 모습을 보여준 부천 초등생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자녀 살해 후 자살’ 형태의 아동학대 사건이 또 일어난 것이다. 21일 오전 9시5분께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한 아파트 18층에서 최...
3개월 이상 장기결석한 학생들을 지원·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학교밖청소년법)이 시행됐지만, 최아무개(2012년 사망 당시 7살)군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학교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사이에 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스템이 부재했던 탓이다. 학교서...
2012년 부모에 의해 목숨을 잃은 경기도 부천 초등학생 최아무개(당시 7살)군의 머리와 얼굴 등에서 폭행 피해 가능성이 있다는 부검 소견이 나왔다. 이에 따라 최군 아버지(34)의 진술처럼 “강제로 목욕을 시키다 넘어져 뇌진탕을 일으켰다”는 가능성 이외에 누군가에 의해 직접적인 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