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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떠밀린 수영연맹, 박태환 포상금 줄듯

등록 2013-03-25 11:24수정 2013-03-25 14:27

박태환. 한겨레 자료사진
박태환. 한겨레 자료사진
정부광 부회장 “좋게 마무리 돼야겠다”
대한수영연맹이 박태환(24)의 올림픽 포상금 미지급 건을 재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광 대한수영연맹 부회장은 25일 <문화방송>(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박태환에게 지급하지 않은 올림픽 포상금 건을 차기 이사회에서 다시 거론할 계획이다. 좋게 마무리 돼야겠다”고 말했다.

수영연맹 차기 이사회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딴 박태환에게 5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해야 했지만, 이를 지급하지 않고 다이빙 유망주의 국외 전지훈련 비용에 쓰기로 지난 1월 이사회에서 결정해 논란을 빚었다.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에스케이텔레콤과 후원 계약이 끝난 후 아직 새로운 후원사를 찾지 못해 1월 중순부터 약 6주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자비를 들여 훈련했다.

박태환(24)이 홈쇼핑 광고에 출연한 데 대해 팬들이 대한수영연맹을 맹비난하자, 23일 외신도 이같은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은 인터넷 블로그인 코리아리얼타임 코너에서 “수영영웅에 대한 처우에 팬들이 단단히 화가 났다”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어 “수영연맹이 올림픽 수영영웅 박태환의 팬들로부터 비난여론에 휩싸였다. 박태환이 지난주 영양제 홍보를 위해 TV홈쇼핑에 출연한 이후 수영연맹 온라인 게시판에는 팬들의 비난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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