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형칠 선수 유족에게 전달될 보상금이 5천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수의 보험 보상금은 단체 상해보험 1천만원과 스포츠 상해보험 2천만원 등 사망시 최대 3천만원이다. 또 선수단 832명이 여행자보험에 가입해 최대 2천만원을 지급받을 수 있다. 한편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8일 임시 분향소가 마련된 태릉선수촌을 방문해 체육훈장 맹호장을 추서했다. 노무현 대통령과 한명숙 총리도 분향소에 조화를 보내 애도했다.
■ 금메달 포상금, 종목마다 제각각
7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조정 싱글스컬에서 금메달을 따낸 신은철이 8,000만원의 격려금을 받게 됐다. 아시아경기 대회 역사상 조정 첫 금메달이었으니 당연할 일. 이밖에 체조 금메달리스트 김수면과 김대은은 1,000만원의 포상금을, 경보에서 은메달을 딴 김현섭은 포상 규정에 따라 1,000만원을 받는다. 9일부터 시작되는 양궁의 경우도 포상액을 1,000만원으로 내건 상태며 트라이애슬론의 경우 금메달을 딸 경우 아파트 한 패를 준다고 선언한 바 있다. 도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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