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축구·해외리그 월드컵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아니겠지요? [오늘 밤 카타르]

등록 2022-12-09 12:21수정 2022-12-09 22:18

오전 0시 브라질-크로아티아
새벽 4시 아르헨티나-네덜란드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한국전에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알라이얀/AP 연합뉴스
브라질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지난 5일(현지시각)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한국전에서 골을 넣은 뒤 좋아하고 있다. 알라이얀/AP 연합뉴스

최강의 삼바 공격력이냐, 노장들의 투혼이냐(브라질-크로아티아)

브라질은 10일(한국시각) 오전 0시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에서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지난 6일 한국과의 16강전에서는 한 차원 높은 경기력으로 파상 공세를 펼치며 대량 득점을 하기도 했다. 네이마르를 비롯한 선수 전원이 초특급이다. 공격력 뿐 아니라 수비 조직력, 최후방 골키퍼 알리송 베커까지 철벽의 수비력을 자랑한다.

루카 모드리치(37), 이반 페르시치(33) 등 노장을 앞세운 크로아티아는 F조에서 복병 모로코에 이어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일본전에서는 1-1로 팽팽히 맞선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8강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의 수문장 도미니크 리바코비치는 일본전 승부차기에서 거미손을 자랑하며 3차례나 상대의 슈팅을 무력화시켰다. 워낙 헌신적으로 뛰는 모드리치의 열성은 팀 전체의 에너지를 높이고 있다.

두 팀 상대전적에서는 브라질이 3승1무로 앞서는 등 절대 우위다. 피파랭킹은 브라질 1위, 크로아티아 12위.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8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팀 훈련을 하고 있다. 도하/AP 연합뉴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8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에서 팀 훈련을 하고 있다. 도하/AP 연합뉴스

‘라스트 댄스’ 메시 막아선 오렌지 군단(아르헨티나-네덜란드)

아르헨티나는 10일 새벽 4시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월드컵 8강전 상대로 네덜란드를 만난다. 월드컵에서는 총 6번 맞섰는데, 두 팀의 운명적인 조우가 많았다는 뜻이다. 특히 1978년 월드컵 결승에서 아르헨티나는 네덜란드를 꺾고 우승했다.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첫 사우디아라와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이후 전력을 정비하며 2연승을 거두며 C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16강 전에서는 호주를 제압했다. 아르헨티나의 주포는 역시 이번 대회가 마지막이 될 가능성이 큰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유독 월드컵 우승과 인연이 없는데, 이번엔 꼭 정상에 오르고자 하는 욕망이 강하다.

루이스 판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그동안 3차례의 월드컵 준우승 사슬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네덜란드는 2014년 월드컵 준결승에서 아르헨티나에 승부차기로 패배한 것도 설욕할 심산이다. 판할 감독은 아르헨티나의 주포 메시를 꽁꽁 묶는 작전으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영국 <비비시>의 크리스 서튼은 네덜란드의 2-1 승리를 예측했다.

두 팀의 통산 상대전적은 승부차기 무승부를 포함해 네덜란드가 4승4무1패로 앞선다. 피파랭킹은 아르헨티나 3위, 네덜란드 8위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한국이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린샤오쥔 응원하는 중국 [아오아오 하얼빈] 1.

“한국이 소중히 여기지 않았다”…린샤오쥔 응원하는 중국 [아오아오 하얼빈]

김길리,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대회 첫 2관왕 2.

김길리, 쇼트트랙 여자 1500m 금…대회 첫 2관왕

윤이나, LPGA 데뷔전서 컷 탈락…고진영, 2라운드 선두 3.

윤이나, LPGA 데뷔전서 컷 탈락…고진영, 2라운드 선두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4.

빙판 위 ‘람보르길리’ 김길리 “중국 견제? 더 빨리 달리면 되죠”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5.

‘쇼트트랙 500m’ 김태성 “어렵게 찾아온 행운…최선 다할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