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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en, Life, Freedom - 도하의 울림, 서울까지 퍼지길

등록 2022-11-22 09:59수정 2022-11-22 10:17

[카타르 쌀람]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이란 축구팬들이 경기 시작 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하/EPA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이란 축구팬들이 경기 시작 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손팻말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하/EPA 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이란 선수들의 첫 경기가 열린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Women Life Freedom)가 터져 나왔다.

‘여성, 삶, 자유’는 지난 9월 히잡을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끌려갔던 마흐사 아미니(22)가 의문사한 일을 계기로 촉발돼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이란 반정부 시위의 대표적인 구호이다.

21일(현지시각) 이란과 잉글랜드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을 찾은 이란의 축구팬들은 관중석 곳곳에서 ‘여성, 삶, 자유’라고 쓴 펼침막과 손팻말을 들어 보였다. 이 구호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온 이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경기에 앞선 국가 연주 중 입을 다문 채 국가를 제창하지 않았다. <아페프페>(AFP) 통신은 “국가가 경기장에 나올 때 이란 선수들이 무표정으로 엄숙하게 서 있었다”고 보도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침묵하고 있다. 도하/AFP 연합뉴스
이란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1일(현지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가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연주되는 동안 침묵하고 있다. 도하/AFP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 앞에서 한 여성이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 앞에서 한 여성이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손팻말을 들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 앞에서 한 이란 축구 팬이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 앞에서 한 이란 축구 팬이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이란 축구팬들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이란 축구팬들이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다. 도하/로이터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이란 축구팬들이 경기 시작 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펼침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하/AP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 잉글랜드의 경기가 열린 21일(현지시각)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이란 축구팬들이 경기 시작 전 마흐사 아미니를 추모하며 이란의 반정부 시위 구호인 ‘여성, 삶, 자유’가 쓰인 펼침막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하/AP 연합뉴스

도하/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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