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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MLB

빅이닝 시작은 김하성…샌디에이고, CS 2차전 잡고 승부 원점

등록 2022-10-20 10:17수정 2022-10-20 11:03

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5회말 1사 1루에서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 5회말 1사 1루에서 홈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샌디에이고/유에스에이투데이스포츠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김하성(27)은 팀 승리의 밑돌을 놨다.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4선승제)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8-5로 제압했다. 안방에서 1차전을 내줬던 샌디에이고는 2차전을 따내면서 시리즈 전적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3차전은 22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로 장소를 옮겨 치러진다.

2차전도 쉽지는 않았다. 4회까지 2-4로 끌려갔다. 하지만 5회말 화력을 집중시키며 대거 5점을 뽑아냈다. 김하성이 물꼬를 텄다. 김하성은 선두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로 출루했고, 1사 1루에서 오스틴 놀라의 우중간 안타 때 홈까지 냅다 뛰어 득점을 만들어냈다. 3-4로 따라붙은 샌디에이고는 이후 후안 소토, 브랜든 드루리, 조시 벨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면서 경기를 7-4로 뒤집었다. 7회말에는 매니 마차도가 홈런포를 쏘아오려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김하성은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의 성적을 올렸다. 챔피언십시리즈 첫 안타, 첫 득점을 챙기며 전날 3타수 무안타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포스트시즌 타율은 0.172(29타수 5안타) 4볼넷 7득점.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6번째 형제 투타 맞대결에서는 형이 동생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5회말 ‘형’ 오스틴의 적시타가 필라델피아 선발로 등판한 ‘동생’ 에런 놀라에게 아주 뼈아팠다. 에런 놀라는 4⅔이닝 7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샌디에이고 포수 오스틴 놀라의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유일한 안타가 동생에게 뽑아낸 것이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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