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야구·MLB

류현진, 시즌 첫 승…부상 복귀 뒤 평균자책점 0.84

등록 2022-05-21 10:59수정 2022-05-21 11:12

신시내티전 6이닝 무실점 투구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토론토/AFP 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1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공을 던지고 있다. 토론토/AFP 연합뉴스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등판 네번째 만에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안방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시즌 첫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 투구). 투구수는 78개(스트라이크 52개)였다. 속구 최고 구속은 시속 92.9마일(149.5㎞)이 찍혔다. 평균자책점은 6.00(18이닝 12자책·종전 9.00)으로 떨어졌다. 부상 복귀 뒤 2경기 평균자책점은 0.84(10⅔이닝 1실점). 시즌 초 부진을 떨어내고 비로소 본궤도를 찾은 모습이다.

류현진은 이날 메이저리그 유일의 2할 승률 팀(0.297·11승26패)을 맞아 속구(27개)와 체인지업(22개), 커브(16개), 컷패스트볼(13개) 등을 골고루 섞어던졌다. 통산 4승(2패)을 거뒀던 팀이라 자신감도 넘쳤다. 신시내티 전 등판은 엘에이(LA) 다저스 시절인 2019년 5월20일 이후 3년 만이. 류현진은 3회초 2사 2루, 5회초 2사 2루, 6회초 2사 2루 등의 위기가 있었으나 실점은 하지 않았다.

토론토 타선은 5회말 1사 후 조지 스프링어, 보 비셋의 적시타로 2점을 뽑아냈고,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7회초 불펜 투수 라이언 보루키와 교체됐다. 토론토는 2-1로 승리했다.

류현진은 시즌 첫 등판(4월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서 3⅓이닝 6실점, 두번째 등판(4월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4이닝 5실점 하며 조기 강판됐다. 이후 왼쪽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재활을 거친 뒤 지난 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당시 승은 거두지 못했으나 4⅔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이전보다 나은 투구 내용을 선보이며 다음 등판을 기대하게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