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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초월 번역

등록 2019-03-13 20:11수정 2019-03-13 20:28

알면 쓸데 있는 신조어사전

외국어 원문의 뜻을 훼손하지 않고 현지 문화권의 느낌이 살아나도록 의역한 경우를 칭찬하는 표현이다. 글로벌 콘텐츠에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시대다. 그래서 외국어를 직접 알아듣는 이도 많아졌지만, 이국의 언어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여전히 번역가의 능력이 중요하다. 관객과 독자들이 초월 번역에 환호하는 이유다. 어쩌면 초월 번역은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번역기도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영역일지도 모른다.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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