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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퇴사한 후배의 여행길과 ESC 새 연재

등록 2019-02-14 09:43수정 2019-02-14 19:33

[ESC] 향이네 식탁
핀란드. 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핀란드. 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퇴사한 후배 몇 명과 그저께 고기도 구워 먹고 수제맥주도 마시며 즐거운 밤을 보냈습니다. 한 후배가 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연스럽게 대화의 주제는 ‘퇴사’였는데, 그가 “곧 러시아를 가로질러 핀란드까지 기차여행을 할 예정”이라고 하자 다들 부러운 탄성을 쏟아냈지요. 자발적 퇴사자답다고 생각했어요. ‘마침’은 새 출발의 첫걸음이지요. 러시아행 배낭을 싼 후배의 퇴사가 그의 인생에서 신나고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되길 기원합니다.(그와 중에 전 “잘 됐다. 여행 기사 쓰면 되겠네”라고 말하며 웃었죠. 이놈의 직업병!)

ESC도 몇 가지 부분에서 의미 있는 새 출발을 합니다. 지난 1월24일 <문학동네>의 제10회 젊은작가상 대상을 받은 박상영 작가의 에세이 ‘박상영의 오늘 밤 굶고 자야지’(1월24일치)를 선보였고요,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사건에 대한 법률 상담도 지면을 타고 독자님을 찾아갑니다. 젊은 법조인 장영인 변호사의 위트 넘치는, ‘슬기로운 소송 생활’이 격주로 찾아갑니다.

다음 주에는 김대중·노무현 등 두 전직 대통령의 연설문 작성자였으며, 베스트셀러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인 강원국 작가 글이 실립니다. 격주로 독자님을 만납니다. 현직 프로파일러 경찰이 들려주는 생생한 범죄 심리와 과학수사 얘기도 지면에 등장합니다.

ESC의 변화는 이것뿐만 아닙니다. 커버 기사는 5개면에서 4개면으로 줄였습니다. 대신 1개면을 운동, 여행, 맛, 뷰티, 패션, 디자인, 인테리어 등에 관한 촘촘한 정보로 채웁니다. 첫 회는 우리 몸에 관한 것입니다. 요즘 트렌드로 뜨고 있는, 동심 가득할 줄 알았는데, “헉” 소리 나게 힘든 운동 ‘트램펄린’을 소개합니다. ESC의 작은 변화에도 관심 부탁드립니다.

박미향 팀장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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