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ESC

[ESC] 반차각

등록 2018-12-06 09:47수정 2018-12-06 09:57

알면 쓸데 있는 신조어사전

요즘 누리꾼들은 ‘각’은 무슨 일이 일어날 만한 상황, 어떤 일을 하기에 적절한 상황을 말할 때 많이 사용한다. ‘각’이라는 단어 앞에서 ‘무엇을 한다’는 뜻의 수식을 붙이는 식이다. 이를테면 게임에 너무 빠질 것 같을 경우 ‘몰입각’이라고 쓴다. 한편 직장인들에게 반차는 연차를 반나절만 쓰는 것을 말한다. 재미있게도 반차는 여유와 휴식을 뜻하지만, 이 말에 ‘각’이 붙으면 의미가 달라진다. ‘반차각’은 반나절의 휴식이 간절한 직장인의 애환을 표현한 신조어다. ‘오후 반차, 카페에서 힐링 중~’이라는 말이 여유 있는 사람의 자랑이라면, ‘날씨 정말 좋아요. 그런데 반차각이네요’는 못 가진 자의 한탄인 것이다. 김경훈 한국트렌드연구소 소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ESC 많이 보는 기사

국회의원 전용 목욕탕 ‘뻑적지근 수중난담’ 1.

국회의원 전용 목욕탕 ‘뻑적지근 수중난담’

머리에 ‘구루프’ 달고 민주주의를 2.

머리에 ‘구루프’ 달고 민주주의를

[ESC] 사랑·섹스…‘초딩’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3.

[ESC] 사랑·섹스…‘초딩’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옷 좀 입는’ 여야 의원이 귀띔하는 패션전략 4가지 4.

‘옷 좀 입는’ 여야 의원이 귀띔하는 패션전략 4가지

‘미친놈’ 소리 들으며 3대가 키우는 정원, 세계적 명소로 5.

‘미친놈’ 소리 들으며 3대가 키우는 정원, 세계적 명소로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