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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랜선이모 : SNS로만 ‘내적 응원’ 하는 팬심

등록 2018-08-24 11:11수정 2018-08-24 11:29

알면 쓸데 있는 신조어사전
반전 매력에 반함을 가리키는 단어. 비대면, 가상네트워크 시대를 상징하는 신조어다. 실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인터넷이나 TV를 통해 알게 된 사람의 팬이 된 이를 뜻한다. 이를테면 랜(LAN, 인터넷 연결 케이블)선 속에서만 그의 이모인 것처럼 응원하는 식이다. 사람뿐만 아니라 타인의 반려동물의 귀여운 일상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서도 랜선 이모들은 설렌다. 때때로 이 관계가 발전해 낯선 이들 간의 직접 만남이 일어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비대면을 넘지 않는 가벼운 관계를 선호한다. 그것이 이 복잡한 세상에서 덜 복잡하게 삶을 즐기는 요령이기 때문이다.

한국트렌드연구소 김경훈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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