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가치’에 ‘휘발’이라는 말을 더해 만든 합성어. 휘발이란 액체가 기체가 되어 날아가는 것을 의미하므로 이 신조어는 희소가치가 금세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다. 요즘의 소비 트렌드는 잠시 잠깐의 만족과 쾌락을 위해 기꺼이 돈을 지불하는 경향이 커지는 것이다. 이것을 휘발성 소비라고 할 수 있다. 소비의 목표가 순간적 자기만족에 가 있다. 또 다른 트렌드는 사람마다 휘소가치가 다르고 그것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겐 맛좋은 커피가, 또 누군가에겐 피규어가 휘소가치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