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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C] 백곰이 펭귄을 못 잡아먹는 이유

등록 2017-11-09 09:16수정 2017-11-09 10:01

향이네 식탁
펭귄. 류우종 <한겨레21> 기자
펭귄. 류우종 <한겨레21> 기자
펭귄. 류우종 <한겨레21> 기자
펭귄. 류우종 <한겨레21> 기자
몸집이 큰 백곰은 하얀 얼음덩이 사이를 어슬렁거리는 게 일상이죠. 슬로모션처럼 느리게 움직입니다. 그런 백곰이 갑자기 빨라지는 때가 있습니다. 먹이가 바로 눈앞에 나타날 때죠. 차가운 바다에 두툼한 손을 휙 집어넣어 생선을 낚아채 먹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세요? 그런 백곰조차 갓 태어난 새끼 펭귄만은 잡지 못한다고 해요. 덩치로 보나 힘으로 보나, 둘은 몇 배 차이가 나는데도 말이죠. 이유가 궁금하시죠? 백곰은 북극에 살고 펭귄은 남극에 살기 때문입니다. ‘에이, 싱거워’ 하고 웃으셨나요. 살다 보면 친구가 건넨 싱거운 난센스 퀴즈가 삶의 활력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이번 호는 피식하고 웃고 넘어갈 ‘온 세상 퀴즈’를 준비했습니다. 다음주엔 대학수학능력시험도 치러지는군요. ‘어른들을 위한 재미나고 싱거운 수학능력퀴즈’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생경한 ‘급식체’ 퀴즈부터 뇌가 쫄깃해지는 수리, 사회, 역사 퀴즈까지, 심지어 술꾼들을 위한 퀴즈도 준비했습니다. 막강최강 <한겨레> 전진식 교열팀장의 알쏭달쏭 십자말풀이도 실었습니다.

‘퀴즈’(Quiz)는 라틴어로 ‘당신은 누구인가’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문제를 풀다 보면 내가 누구인지, 어디에 서 있는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게 될까요?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자녀와 함께 풀며 점수도 비교해보시죠. 집 안에 웃음이 퍼지지 않을까요?

참, 퀴즈 따위는 골치 아파하시는 분을 위해 강제윤 섬 여행가의 목포 얘기와 요즘 한창 화제인 카페풍 ‘성인용 토이 숍’ 정보도 준비했습니다. 마치 전국 해장국 맛집처럼 정리했어요. 매일 사랑이 그리운 분들에게 요긴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이진경 독자님이 이번 호 주제 퀴즈를 맞히셨습니다. 소중한 응모 감사합니다. 상품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박미향 팀장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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