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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권의 〈Esc〉

등록 2008-04-16 20:49

단 한 권의 〈Esc〉
단 한 권의 〈Esc〉
[매거진 Esc] Esc를 누르며

쫄팬티에서 공항까지 광범위하게 다뤘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렇습니다. “동물원, 공항, 테마파크, 부암동, 홍대 앞, 레지던스, 파티, 세컨드 라이프, 노트북, 카메라, 팬티, 브래지어, 문방구, 주방, 신세대 채팅 언어, 책임여행, 청주, 마트 와인, 폭탄주 제조법, 클럽 디제이 사전, 나이트클럽 댄스, 외국 향신료, 안전운전 수칙, 선물 포장법, 제과제빵 용어사전, 2008~2009 키워드….”

숨이 찹니다. 이 많은 것들을 한마디로 종합하면 무엇이 될까요? 바로 ‘Esc’입니다. 한겨레 매거진 〈Esc〉가 배출한 콘텐츠이자, 〈Esc- 일상탈출을 위한 이색제안〉(한겨레출판)이라는 책으로 새롭게 묶인 콘텐츠입니다.

〈Esc〉가 첫 호를 낸 지 1년이 가까워 옵니다. 그동안의 기사를 200자 원고지로 세면 1만5000쪽이 넘습니다. 신문 대판으로는 750쪽에 이르는 분량입니다. 호들갑을 떨 만큼 많지 않지만, 적지도 않습니다. 이 중에서 정수를 뽑아 초슬림 초경량 단행본으로 압축했습니다. ‘정수’라 함은 시간이 지나도 써먹을 만한 ‘실용정보’를 뜻합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눴습니다. 첫째는 도시에서 창의적으로 바람을 쐬는 방법입니다. 둘째는 젊은 마인드로 일상의 모험에 도전하는 일입니다. 여기에 기자들의 색다른 고백과 7인7색 재미론도 덧붙였습니다.

어느 한 분야에 집중한 책이 아니기에 조금 어지러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Esc 생활 참고서로는 유효합니다. 뭔가 생활의 쉼표를 채울 아이디어가 필요할 때 뽑아 들만 합니다. 정신적 노화를 한탄하는 분들에게도 권합니다. 단 한 권의 〈Esc〉를 만나 보십시오, 라고 말하려니 ‘전하는 말씀’ 같아 민망하군요.

고경태/<한겨레> 매거진팀장 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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