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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MB 영포빌딩 문건’ 수사 본격화, 경찰청 정보국 압수수색

등록 2018-08-28 16:49수정 2018-08-28 17:09

MB 정권 당시 정치 개입 및 불법 사찰 의혹
<한겨레> 자료사진
<한겨레> 자료사진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정보 경찰이 정치에 관여하거나 불법 사찰을 벌였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경찰청 정보국을 28일 압수수색했다.

영포빌딩 특별수사단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정보국에 수사관을 보내 당시 청와대 보고 문건의 작성자와 보고 경위 등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하면서 서울 서초구 영포빌딩 지하 2층의 비밀창고를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좌파의 지방선거 활동 전망 및 고려사항’, ‘2011. 서울시장 보궐선거 관련 여당 승리 위한 대책 제시’ 등 정치 현안에 관여하거나, 당시 야당 정치인을 사찰한 내용이 담긴 문건을 발견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은 지난 3월 진상조사단을 꾸려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이어 진상조사단은 이 전 대통령에게 보고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건 60여건과 대통령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정보국 생산 문건 70여건 등 130여건에서 법위반 소지가 있다며 특별수사단을 꾸려 수사에 착수한 바 있다.

정환봉 기자 bon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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