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방부서 ‘계엄령 검토 문건’ 관련 긴급회의
국방부 “장소 협소 여부는 우리가 판단한다”며 풀기자 운영
국방부 “장소 협소 여부는 우리가 판단한다”며 풀기자 운영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국군기무사령부 계엄령 문건 관련 긴급회의를 열어 발언하고 있다. 백소아 기자
“왜 풀취재를 요청하셨습니까” “장소가 협소해서 그렇습니다.” “대회의실이 협소한 장소입니까” “협소한지 아닌지는 우리가 판단합니다.”
2017년 8월 21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존 하이텐 미 전략사령관을 접견하는 모습입니다. 좁은 접견실로 인해 풀취재로 진행됩니다. 사진공동취재단
2014년 국방부 국정감사의 모습.
_대회의실은 정말 협소하다. _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 _무엇인가 숨기고 싶다. _취재진들이 많으면 국방부 장관과 지휘관들이 싫어한다. _국방부가 보여주고 싶은, 그들이 보기에 좋은 모습만 국민에게 보여주고 싶다.
16일 오후 국방부 대회의실 모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