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 대형 식중독 사태로 수도권 많은 학교들이 급식을 중단한 가운데 2006년 6월 23일 서울 중구 인현동 덕수중학교 급식실이 텅 빈 채 한 공급업체가 고객과의 약속을 담은 광고판이 벽에 붙어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 이 사회가 얼마나 바뀌었고 때로는 그대로 답보되어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겨레신문 사진부가 10년 전 취재했던 사진들을 다시 들춰보기로 했다.
한해를 지나면서 때가 되면 나타나는 현상들이 있다.
황사, 태풍, 장마, 폭설. 그리고 등등등
천재지변이라 인간으론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는 하지만
그냥 스쳐지나갔으면 하고 바랠 뿐이다.
여름철 매스컴에 오르고 내리는 것이 식중독이다.
인재니 조심을 하면 다른 천재지변에 비해 잘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올해는 매스컴에서 이런 '식중독'이라 사건기사는 정말 안봤으면 좋겠다.
사진 김종수 전 한겨레신문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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