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채동욱 내연 의심 여성, 검찰조사 받아

등록 2013-12-06 15:33수정 2013-12-06 20:14

‘가정부 입막음’ 공갈·협박 의혹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채동욱(54) 전 검찰총장의 혼외 아들 어머니로 의심을 사고 있는 임아무개(54)씨가 자신의 집에서 일했던 가사도우미 이아무개(61·여)씨를 공갈·협박한 의혹과 관련해 임씨를 지난 3·4일 불러 조사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임씨를 공갈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지난 3일과 4일 소환조사했다. 다른 공범들도 수사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임씨가 지난 5월 자신에게 빌린 돈 6500만원을 갚겠다고 해 만난 자리에서 ‘혼외 아들 채아무개군과 채 전 총장의 존재에 대해 발설하지 말라’는 각서를 쓰도록 강요했다며 검찰에 진정을 냈다. 또 이씨는 진정서에서 임씨와 함께 나온 남성들이 ‘더 이상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도록 협박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임씨를 상대로 지난 5월 이씨를 만나 어떤 얘기를 나눴는지, 동석한 남성들을 통해 이씨를 협박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집중 조사했다. 그러나 임씨는 당시 이씨를 만난 것은 맞지만 협박한 사실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이씨와 이씨의 아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피해 상황 등에 대한 진술을 받았고, 임씨와 함께 이씨를 협박했다는 남성 2~3명도 불러 동석한 경위와 협박 여부 등을 조사했다.

김정필 기자 fermat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숙명여대 교수들도 “윤, 특검 수용 안 할 거면 하야하라” 시국선언 [전문] 1.

숙명여대 교수들도 “윤, 특검 수용 안 할 거면 하야하라” 시국선언 [전문]

9살 손잡고 “떨어지면 편입”…대치동 그 학원 1800명 북새통 2.

9살 손잡고 “떨어지면 편입”…대치동 그 학원 1800명 북새통

한양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모든 분야 반동과 퇴행…윤석열 퇴진” [전문] 3.

한양대 교수들도 시국선언 “모든 분야 반동과 퇴행…윤석열 퇴진” [전문]

“윤 정부 4대 개혁, 사회적 합의과정 무시하고 비전 부재” 4.

“윤 정부 4대 개혁, 사회적 합의과정 무시하고 비전 부재”

본인 얼굴 알린 제보자 색출하려…황인수 진화위 국장 ‘허위 공문’ 논란 5.

본인 얼굴 알린 제보자 색출하려…황인수 진화위 국장 ‘허위 공문’ 논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