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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채동욱 검찰총장, ‘조선일보 ‘혼외 아들’ 보도’ 부인

등록 2013-09-06 09:50수정 2013-09-24 11:01

채동욱 검찰총장
채동욱 검찰총장
“전혀 모르는 일…검찰 흔들려는 시도에 굳건히 대처”
조선일보 “10년간 숨겨온 아들 지난달 미국으로 보내”
채동욱 검찰총장은 6일 조선일보의 ‘혼외 아들 의혹’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채 총장은 이날 ‘자신이 10여년 간 한 여성과 혼외 관계를 유지하면서 현재 11살인 아들을 두고 있다’는 <조선일보> 보도와 관련해,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 채 총장은 이어 “검찰총장으로서 검찰을 흔들고자 하는 일체의 시도들에 대해 굳건히 대처하면서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검찰 본연의 직무 수행을 위해 끝까지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치 1면에서 “채 총장이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1999년 무렵 현재 부인이 아닌 Y(55)씨와 만나 2002년 이 여성과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채 총장의 아들은 지난 8월31일 미국 뉴욕행 비행기를 타고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또 이 기사에서 “이는 청와대의 채 총장 인선·검증 과정이나 지난 4월 초 국회의 인사청문회 때는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며 “채 총장은 검찰총장 후보로서 치명적인 결격사유가 될 수 있는 혼외자녀 문제를 숨기고 국민을 속였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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