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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재훈 기자가 바라 본 2006

등록 2006-12-10 13:39수정 2006-12-18 16:54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사진기자라는 직업으로 산 지 21년이 되었습니다.

물 불 가리지 않고 현장을 지키는 것이 사진기자의 사명이지만 어느덧 조직의 관리자가 되고보니 다시 현장이 그리웠습니다.

그래서 선임기자가 되어 현장으로 돌아왔지만 제가 자리를 비웠던 사이 그 자리에 는 저 마다 후배 사진기자들이 우뚝 서 있었습니다.

기획사진팀장이 되어 후배 부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인물 인터뷰사진이든 세상이야기 사진이든 제 색깔이 있는 사진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제주도예원 돌가마]
제주도예원 강창언 원장이 제주 전통 돌가마인 노랑굴에 이파리가 달린 생나무를 자라 말린 섬피로 불을 지피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제주도예원 강창언 원장이 제주 전통 돌가마인 노랑굴에 이파리가 달린 생나무를 자라 말린 섬피로 불을 지피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가수분교 나홀로 입학]
강원지역 16개 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 없는 신학기를 맞이하고 16개교가 신입생이 1명 뿐인 새학기를 맞은 3월2일 오전 정선읍 가수리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분교장 임정훈)에서 한 명 뿐인 신입생 김종혁(정선읍 가탄리, 7세)군이 입학식에서 1학년 담임교사 지옥경선생과 함께 나라사랑행사 중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강원지역 16개 초등학교가 올해 신입생 없는 신학기를 맞이하고 16개교가 신입생이 1명 뿐인 새학기를 맞은 3월2일 오전 정선읍 가수리 정선초등학교 가수분교(분교장 임정훈)에서 한 명 뿐인 신입생 김종혁(정선읍 가탄리, 7세)군이 입학식에서 1학년 담임교사 지옥경선생과 함께 나라사랑행사 중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북핵 위기 속 금강산관광 인파]
만물상 오르는 관광객들.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만물상 오르는 관광객들.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얼음장을 뚫고 피어나는 봄]
강릉 낮 최고기온이 13.6도를 기록하는 등 반짝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진 가운데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골 개울에서 버들강아지가 얼음장을 뚫고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강릉 낮 최고기온이 13.6도를 기록하는 등 반짝추위가 물러가고 봄기운이 완연해진 가운데 강원도 인제군 연가리골 개울에서 버들강아지가 얼음장을 뚫고 고개를 내밀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에버랜드 속 동막골]
심노원씨와 구말순씨 부부는 동막골이 아닌 곳에서의 삶을 꿈에서조차 상상해본 적이 없다. 세월이 지나면서 굴삭기의 바퀴자국이 동막골 턱 밑까지 미쳤지만 노부부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이곳에서 살다 묻히고 싶을 뿐이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심노원씨와 구말순씨 부부는 동막골이 아닌 곳에서의 삶을 꿈에서조차 상상해본 적이 없다. 세월이 지나면서 굴삭기의 바퀴자국이 동막골 턱 밑까지 미쳤지만 노부부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이곳에서 살다 묻히고 싶을 뿐이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울산 태화강 까마귀떼]
저녁 해질무렵이 되자 울산광역시 태화강변 하늘을 가득 덮은 까마귀떼가 군무를 펼치고 있다. 4~5년전부터 겨울이 다가오면 태화강변 대숲에 날아들기 시작한 까미귀 떼는 하늘을 가득 덮을 만큼 수가 많아 석양무렵이면 울산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까마귀들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등지에서 날아온 까닭에 조류독감을 옮길 우려가 있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분비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등 방역대책을 세우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저녁 해질무렵이 되자 울산광역시 태화강변 하늘을 가득 덮은 까마귀떼가 군무를 펼치고 있다. 4~5년전부터 겨울이 다가오면 태화강변 대숲에 날아들기 시작한 까미귀 떼는 하늘을 가득 덮을 만큼 수가 많아 석양무렵이면 울산의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 까마귀들이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등지에서 날아온 까닭에 조류독감을 옮길 우려가 있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분비물을 채취해 검사하는 등 방역대책을 세우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장수하늘소 발견]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곤충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된 장수하늘소 암컷 1마리가 28일 오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서식지로 돌아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승환 서울대 교수 등 국내 곤충 전문가 6명이 장수하늘소 서식지인 광릉 숲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몸길이 10cm의 암컷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수하늘소 암컷은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수컷은 2002년 1마리가 발견된 적이 있다. 국립수목원 변봉규 박사는 "그동안 관측되지 않던 장수하늘소가 발견됐다는 것은 광릉 숲의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며 안정을 되찾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동아시아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곤충 가운데 가장 큰 종으로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된 장수하늘소 암컷 1마리가 28일 오후 경기 포천시 국립수목원에서 서식지로 돌아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이승환 서울대 교수 등 국내 곤충 전문가 6명이 장수하늘소 서식지인 광릉 숲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몸길이 10cm의 암컷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장수하늘소 암컷은 1980년대 중반 이후 국내에서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수컷은 2002년 1마리가 발견된 적이 있다. 국립수목원 변봉규 박사는 "그동안 관측되지 않던 장수하늘소가 발견됐다는 것은 광릉 숲의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며 안정을 되찾았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도올 김용옥]
한국의 글쟁이 시리즈, 도양 철학 저술가 도올 김용옥 인터뷰 사진. 
자기 몸이 젊어지는 것이야말로 프로저술가의 기본이라고 도올은 설명했다. 쉰여덟의 나이에도 그는 평행봉에 올라가 몸을 거침없이 거꾸로 세웠다. 반면 피아노는 항상 새로운 것을 향하는 자신의 관심이라고 했다. 기회가 되면 음악으로 동양철학을 강의하겠다고 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한국의 글쟁이 시리즈, 도양 철학 저술가 도올 김용옥 인터뷰 사진. 자기 몸이 젊어지는 것이야말로 프로저술가의 기본이라고 도올은 설명했다. 쉰여덟의 나이에도 그는 평행봉에 올라가 몸을 거침없이 거꾸로 세웠다. 반면 피아노는 항상 새로운 것을 향하는 자신의 관심이라고 했다. 기회가 되면 음악으로 동양철학을 강의하겠다고 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계양산골프장 반대]
‘나무 위 시위’ 35일째 계양산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며 인천 계양산 등산로의 소나무 위에 올라가 한달 넘게 시위를 하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나무 위 시위’ 35일째 계양산골프장 건설에 반대하며 인천 계양산 등산로의 소나무 위에 올라가 한달 넘게 시위를 하고 있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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