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물놀이 사고 잇따라
사고 예방 행동요령 살펴보니
사고 예방 행동요령 살펴보니
새우등뜨기 자세.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유튜브 채널 갈무리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6월18일 경기도 가평군 캠프통포레스트에서 관광객들이 수상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새우등 뜨기
물에 엎어지는 자세로 팔다리를 늘어뜨리는 자세. 구부린 등부터 수면 위로 올라옴.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숨을 쉰 뒤 다시 힘을 빼면 물에 뜬 자세가 유지됨.
새우등뜨기 자세. 강서구시설관리공단 유튜브 채널 갈무리
<물놀이 안전 행동 요령>
■ 파도가 있는 곳에서 수영할 때는
- 머리는 항상 수면 위에 내밀고 있기
- 물 먹지 않으려고 기를 쓰고 참지 않기 (마시는 쪽이 편안할 수도 있음)
- 큰 파도가 덮칠 때는 깊이 잠수할수록 안전
- 조류 변화 시간 알아두기 (파도가 급격하게 바뀌기 때문)
- 거센 파도에 밀려 나갔을 때는 비스듬히 헤엄쳐 육지를 향할 것 (파도에 대항 금지)
■ 수초에 감겼을 때는
- 물 흐름에 맡기고 잠깐 조용히 기다리기 → 감긴 수초가 헐거워지면 → 털어 버리듯이 풀고 수상으로 나오기
■ 하천이나 계곡물을 건널 때는
- 건너편 강변 둑을 바라보며 바닥을 끌 듯이 이동
- 지팡이 등을 이용해 수심을 재면서 이동 (이때 물체는 상류 쪽으로 짚기)
- 물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되 물살이 셀 때는 물결을 약간 거슬러 이동
- 밧줄이 없다면, 여러 사람이 손을 잡거나 어깨를 지탱해 물 흐르는 방향과 나란히 이동
■ 물에 빠졌을 때는
- 심호흡한 후 물속에서 새우등 뜨기 자세를 취하기→ 옷·신발 가운데 벗기 쉬운 것부터 벗고 헤엄쳐 나오기
(※새우등 뜨기: 물에 엎어지는 자세로 팔다리를 늘어뜨리는 자세. 구부린 등부터 수면 위로 올라옴. 머리를 물 밖으로 내밀어 숨을 쉰 뒤 다시 힘을 빼면 물에 뜬 자세가 유지됨.)
■ 보트를 탈 때는
- 배 안에서는 자세를 낮춰 이동
- 보트에서 나올 때는 뒷발이 배를 강 쪽으로 밀지 않도록 유의
- 물속으로 떨어졌을 때는 즉시 수면으로 올라와 배를 붙잡기 → 잠시 휴식 → 배 뒤쪽으로 가서 상체부터 올려놓기
■ 계곡에서 야영지를 선택할 때는
- 물이 흘러간 가장 높은 흔적보다 위쪽에 있기
- 대피로 확보하기
- 낙석, 산사태 위험이 없는지 살피기
■ 갯벌에서 물놀이할 때는
- 절대로 혼자 들어가지 않기
- 발이 빠지면 반대 방향으로 엎드려 기어 나오기
- 장화를 신거나, 샌들에는 양말 신기 (맨발은 어패류에 상처 입을 수 있음)
- 안개가 끼면 밀물 시간과는 관계없이 즉시 갯벌에서 나오기
- 방향을 모를 때는 갯벌에 생긴 물결모양이 완만한 쪽으로 나오기
※참고
국민재난안전포털 여름철물놀이 생활안전행동요령
https://url.kr/on2q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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