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팀 전체 특진’ 걸었다…윤희근 경찰청장 “마약과의 전면전”

등록 2023-04-12 14:32수정 2023-04-12 14:39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
윤희근 경찰청장이 12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12일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경찰청 제공

윤희근 경찰청장이 12일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팀 전체 특진 등의 포상을 내걸었다.

윤 청장은 이날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한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열어 “그간의 노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불퇴전의 각오로 마약범죄와의 전면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직적인 마약 제조·유통 사범을 일망타진하는 경우 해당 팀 전체를 특진시키겠다. 첩보제공과 예방, 홍보활동 등 우수 사례도 공적을 투명하게 평가해 특진을 비롯한 대대적인 포상과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찰청은 올해 ‘마약류 범죄 단속’ 분야에 15명의 특진 인원을 배정했지만, 수사 상황 등에 따라 특진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수 사건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 주역인 학생들을 노렸다는 점에서 공동체를 파괴하는 테러와 같은 범죄”라며 “이번 사건을 주도한 배후 세력을 끝까지 추적 검거해 법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윤 청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을 중심으로, 시도청에선 각 시도경찰청장을 책임자로 하는 합동단속추진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강력·마약수사 기능 만이 아니라, 사이버·금융·여성청소년 등 전 수사 기능 역량 총동원하고, 사이버 수사 전문가를 대거 투입해 인터넷 기반 마약 유통 사범을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1.

“식사도 못 하신다”…인생의 친구 송대관 잃은 태진아

‘내란 가담 의혹’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발령 2.

‘내란 가담 의혹’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발령

송대관의 삶엔 ‘한 구절 한 고비 꺾어 넘을 때’마다 사연이 3.

송대관의 삶엔 ‘한 구절 한 고비 꺾어 넘을 때’마다 사연이

전두환 867억 추징 못하나…연희동 자택 소유권 이전 소송 각하 4.

전두환 867억 추징 못하나…연희동 자택 소유권 이전 소송 각하

홍장원·곽종근이 탄핵 공작? 윤석열의 ‘망상 광대극’ [논썰] 5.

홍장원·곽종근이 탄핵 공작? 윤석열의 ‘망상 광대극’ [논썰]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