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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검찰, 민주당 당사 압수수색 재시도…변호인 입회 대기

등록 2022-10-24 09:11수정 2022-10-24 14:46

검찰이 닷새 만에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박성준 대변인 등 의원들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닷새 만에 민주연구원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한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박성준 대변인 등 의원들이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이날 아침 민주연구원이 있는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민주연구원 쪽에 가서 (압수수색) 절차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민주당사 내 사무실에서 변호인의 입회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원장은 지난해 4~8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정민용 변호사와 공모해 남욱 변호사에게 총 8억47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시기가 민주당 대선 경선 시기와 겹치고, 김 부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대선캠프 총괄본부장이었던 점을 들어 이 대표 대선자금으로 이 돈이 쓰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일 민주연구원 사무실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민주당 반발로 무산됐다. 당시 검찰은 ‘법치주의 훼손’이라며 “정당한 법 집행에 타협은 없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민주당은 국정감사 기간에 제1야당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한 전례가 없고 김 부원장이 민주연구원 부원장 취임한지 일주일 남짓밖에 안 돼 압수수색 필요성이 없다고 반발한 바 있다.

전광준 기자 ligh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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