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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포토] ‘여성이 행복한…’ 안내판 앞 놓인 조화와 추모 메시지

등록 2022-09-15 17:56수정 2022-09-15 18:18

서울 신당역 스토킹 살해 현장 앞
시민들의 추모 발길 이어져
반복되는 비극 멈춰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시민들이 두고 간 추모 글판과 꽃이 놓여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시민들이 두고 간 추모 글판과 꽃이 놓여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15일 오후 지하철 2호선 신당역 3번 출구로 나가는 긴 복도 앞에 하얀 꽃 한 송이가 놓였다.

전날 저녁 서울 지하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순찰 중 역무원 동료 전아무개(31)씨에게 스토킹 살해된 역무원 ㄱ씨(28)의 죽음을 추모한 한 시민이 놓고 꽃이다.

서울교통공사 직원인 전씨는 지난 2월 불법촬영물을 소지하고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소됐다. 불법촬영으로 직위해제된 상태였던 전씨는 선고 전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잠시 뒤 또다른 시민들이 사건 현장인 여자 화장실 들머리에 피해자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모은 글판과 조화들을 놓았지만, 신당역 관계자들은 “유족이 원치 않는다”며 곧 치웠다. 치워진 글판에는 지난 2016년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사건을 잊지 말고, 이와 같은 ‘묻지마 살인’이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는 호소가 담겨 있었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한 시민이 추모의 꽃을 놓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한 시민이 추모의 꽃을 놓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한 시민이 추모 글판과 꽃을 놓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한 시민이 추모 글판과 꽃을 놓고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한 시민이 추모 글판과 꽃이 놓여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한 시민이 추모 글판과 꽃이 놓여 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시민들이 두고 간 꽃이 놓여있다. 신소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여성 역무원을 평소 스토킹하던 직장 동료가 살해하는 사건이 14일 저녁 벌어졌다. 15일 오후 사건 현장 들머리에 시민들이 두고 간 꽃이 놓여있다. 신소영 기자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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