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발생 시 행동요령
· 창문 꼭 닫고 되도록 멀리 떨어지세요
· 하수구·배수구 막힌 곳 미리 뚫어두세요
· 가스 누출 2차피해 막도록 밸브 잠그세요
· 정전되면 초 대신 랜턴·핸드폰 불빛 쓰세요
· 창문 꼭 닫고 되도록 멀리 떨어지세요
· 하수구·배수구 막힌 곳 미리 뚫어두세요
· 가스 누출 2차피해 막도록 밸브 잠그세요
· 정전되면 초 대신 랜턴·핸드폰 불빛 쓰세요
11일까지 중부지방과 충청·전북에 최대 350㎜까지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우 전후로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9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설명을 종합하면, 집중호우 도중 실내에 있다면 건물 출입문과 창문을 꼭 닫고, 되도록 창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좋다. 가스 누출로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밸브를 잠가 사전에 차단하고, 감전 위험이 있는 집 안팎의 전기시설은 만지지 않도록 한다.
정전이 발생하면 양초를 사용하지 말고 랜턴, 휴대전화 불빛 등을 사용한다.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붕괴 우려 있는 노후주택 등에선 지방자치단체 안내를 받아 체육관 등 견고한 건물로 즉시 이동해야 한다.
집이나 건물 안이 침수됐다면 가장 먼저 전기 전원을 차단하고, 수위가 30cm 이하(종아리 아래)일 경우 신속히 문을 열고 탈출해야 한다. 문이 열리지 않으면 119에 신고를 한 뒤 주변 사람들과 힘을 합쳐 대피해야 한다.
아직 본격적으로 큰비가 내리기 전이라면, 집안 하수구와 주변 배수구부터 미리 점검해 막힌 곳은 뚫어두는 것이 좋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는 모래 주머니, 물막이 판 등을 이용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 저지대, 상습침수지역에 무료로 역류방지시설 및 차수판을 설치해주니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상수도 공급 중단에 대비해 욕조 등에 미리 물을 받아두는 것도 좋다. 노약자 보호자는 강풍 호우 발생 시 노약자가 외출하지 않도록 전화하고, 연락이 두절될 경우 경찰서·관공서 등에 빨리 신고해야 한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 주요 기관 연락처
- 재난신고 119, 범죄신고 112, 민원 상담 110
-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044-205-1542~3
- 서울안전통합상황실 : 02-2133-0090~1
- 행정안전부 국민재난안전포털 http://www.safekorea.go.kr
- 스마트폰 앱 ‘안전디딤돌’
- 기상청 기상 및 기상특보 정보 기상청 : 02-2181-0501, http://www.kma.go.kr
9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인천시 부평구 한 가게 입구에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가 겹겹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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